오늘 우리 댕댕이 동물병원에 갔다가 장만한 프루너스 닥터미코클로딘 샴푸를 구매했다. 프루너스 샴푸는 온라인이나 샵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 처방이 있어야 살 수 있는 동물병원 전용 샴푸이다.
애완용 동물의약품으로 가격은 22,000원이다. 딱히 처방전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프루너스 샴푸는 동물병원에 가면 그냥 구입할 수 있다. 우리 집 댕댕이가 나이가 좀 많아서 피부 질환이 종종 생기는데, 딱히 원인을 모르겠음 ㅠㅠ 현재 유기농 피부에 좋은 사료와 함께 이번에 피부질환 샴푸로 바꿔보았다.
진균성, 곰팡이균 감영증, 세균성, 지루성 피부염에 좋은 프루너스 샴푸액 뒷면에 성분표가 있다. 효능 및 효과에 개와 고양이의 세균성 피부염과 지루성 염증, 진균성 감염증의 보조치료라고 적어져있다. 고양이도 써도 되는구나~
사용방법은 물에 충분히 적신 후 마사지 한후 10분간 피부에 유지되도록 방치한 후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된다.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일주일에 한 번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피부 중간중간에 까슬한 느낌의 피부질호나이 보이는데, 뭔가 딱지가 생기기도 하고 붉어지기도 하고 그렇다. 속상..
약용샴푸 대부분은 이렇게 투명한 색이다. 묽은 느낌의 성분이고 지난번에 사용했던 약용샴푸는 좀 약냄새가 나서 샴푸 후에도 우리 집 댕댕이한테서 약냄새가 났었는데, 프루너스 샴푸는 적당히 좋은 샴푸향이 느껴졌다.
샴푸향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좋았다. 댕댕이를 물에 충분히 적신 후 500원짜리 동전 크기 2개 정도 만큼 짜서 샴푸를 발라주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꽤 많이 사용해도 거품이 많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어디가 제대로 발렸는지, 어디가 안 발렸는지 알기가 쉽지 않음.. 10분 동안 함께 감금 상태로 화장실에서 놀다가, 물로 깨끗하게 씻겨주었다.
씻고 나서 향기가 너무 좋아서 더욱 좋았다. 보통 약용샴푸는 약냄새때문에 아쉬운데~ 프루너스는 일반 샴푸만큼 향기가 난다. 지금 목욕한지 3일째인데도 몸에서~ 향기로움. 피부 질환은 조금 더 써봐야 알겠지만, 우선 심하게 붉어진 부분은 조금 가라앉은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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