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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서울근교가볼만한곳] 동두천 이색데이트 니지모리스튜디오 (사진가득후기)

by HanyBuny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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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에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인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니지모리스튜디오는 나는 솔로 촬영지로 최근에 더 유명해졌다.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 니지모리는 당일치기 일본여행 다녀온 느낌이 나는 이색데이트가 아닐까 싶다. 지금부터 사진 엄청 많은 내 돈내산 후기 시작!!


니지모리스튜디오

  • 주소: 동두천시 천보산로 567-12 니지모리스튜디오 (탑동동 885-12)
  • 운영시간: 11:00-21:00 (하절기 11:00-21:30)
  • 입장권: 20,000원
니지모리스튜디오의 그릇과 소품들은 일본에서 건너온 것들이며, 150년까지 되는 역사가 있는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가님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19세 미만 미성년자 및 반려동물 출입을 제한하며, 야외 촬영특성상 위험요소가 있어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 제한하고 있습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반영사진 찍을 수 있는 곳

아, 그래서 시끄럽지 않고 좋았구나! 니지모리스튜디오는 노키즈존이라서~ 나는 더 좋았다. 뛰어다니고 시끄러운 애들도 없었고, 제지하거나 같이 놀아주고 혼내는 소리도 없어서~ 평화로웠던 니지모리 스튜디오. 서울근교에서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예쁜 반영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또 어디일까? 그림 같이 예쁘다! 자 그럼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를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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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울근교 가볼 만한 곳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여행 관련 기사를 보다가 처음 봤는데, 약간 호불호가 있는 것이도 했다. 아마도 비싼 입장료와 크지 않은 규모, 그리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별로였다는 사람들의 평인 것 같았다. 이걸 알고도, 한번 가보고 싶어서 갔고, 나의 솔직한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입구

1. 니지모리스튜디오 가는 법과 주차

이곳은 1호선 지행역에서 60번 버스를 타거거나 동두천 중앙역 3번 출구 앞에서 60번 60-3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 역에서 대중교통으로 20분쯤 걸리고, 바로 니지모리 스튜디오 입구에서 내린다. 갈아타 야하기 때문에 자차 이용이 편하긴 하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옥정 IC에서 10분 정도 거리이고, 바로 앞에 주차시설이 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으니, 주변 갓길에 쭈욱 주차해도 된다. 근데 놀라운 사실은 입장료가 1인당 2만 원인데, 주차비를 또 받는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곳도 아닌데~ 5시간 기준으로 무조건 3천원, 이후에는 1시간당 추가 천 원이다. 나는 비싼 입장료에 주차비까지 있다는 사실이 더 아쉬웠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입장하는 방법

2. 니지모리 스튜디오 입장방법 및 입장료

니지모리 입장료는 1인 2만원으로 꽤 비싼 편이다. 다른 별다른 할인 방법도 없고 그냥 무조권 2만 원씩 내야 한다. 키오스크에서 사전결제하고 입장하는 방법이고, 19세 이상만 입장가능하고 노키즈존, 반려동물입장 안된다.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사고 나면 앞에 매표소에 서있는 직원이 간단히 설명해 준다.

설명해주다 어디가시나요~

3. 니지모리 스튜디오 필수사항

니지모리 안내사항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금연구역이었어? 생각보다 담배냄새가 너무 나서, 아쉬웠는데, 니지모리스튜디오 자체가 크지 않으니 흡연가능한 곳에서(니지모리스튜디오 가운데 식당가에 있음) 나는 담배냄새가 사방으로 퍼져서, 식당에서도 담배냄새를 맡으면서 밥을 먹었다ㅠ. 전체가 금연구역인지는 지금 알았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반려동물이 수요일에는 입장가능하구나~ 좋다!  다음에는 댕댕이들과 같이 수요일에 와도 좋을 것 같다! 

니지모리스튜디오 입장 계단

입구에 세워진 붉은 대문 홍림토리이는 무지개 숲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불경한 세계가 신성한 곳으로 들어간다는 뜻이 있다는데, 현지에서는 토리이 앞에서 인사를 하고 왼편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여기 계단~ 나는 솔로에서 남녀 주인공들이 입장하며 나왔던 계단이다! 캐리어를 들고 꽤 올라가는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몇 개 안 된다.

나는 솔로 니지모리스튜디오

여기서 보고 직접 보니 반갑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11시부터 13시까지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니지모리스튜디오에서 사용가능한 코인을 준다고 한다. 우리는 늦게 가서 못 받음! 사실 아침 11시부터 가면 아무도 없을 것 같긴 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안에서 할 게 많이 없어서~ 아침부터 가서 불이 켜지는 모습까지 본다는 건 무리일듯싶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지도

처음에 지도를 보고 지도 잘 봐야지~ 했는데 ㅎㅎ 볼 것도 없다! 내부가 그리 넓지 않고, 길이 복잡할 것도 없기 때문에 ㅎㅎ 그냥 발 닿는 대로 걸어도 된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계단을 걸어올라오면, 입장료 2만원이 가까운 마음이 사라진다. 2만원에 일본여행온 느낌이랄까? 정말 일본 관광지에 온 느낌이었다. 와 좋다~ 사람 마음이 이렇게 간사하다 크큭

니지모리 스튜디오

그리고 니지모리 스튜디오에서 좋았던 점은 안에 건물들이 다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라는 것이다. 한국민속존에 가면 그냥 가짜로 만들어진 기와들이 많았는데, 여기는 라멘집이었다. 그래서 뭔가 스튜디오 촬영지에 온 느낌이 아니라 그냥 일본에 온 느낌이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식당

니지모리스튜디오 맛집이라는 니지라멘집도 보이고, 덴뿌라(돈까스)집도 있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기모노 대여

바로 옆에는 이렇게 기모노 대여하는 곳인 모리의상실이라는 곳이 있다. 가격은 35,000원 시간제한 없이 입을 수 있었다. (아마, 여기가 그렇게 오래 놀 곳이 아니라 시간제한을 없애고 가격을 올린 것 같다.) 일본에서 기모노를 입었을 때 진짜 정성스럽게 안에 속치마부터 순서대로 뒤에 오비, 오비시메까지 안에 또 뭐를 넣어서 입혀주고 그랬는데, 여기는 그냥 유카타? 같은 느낌의 기모노를 입혀준다. 물론 여기서 유카타도 빌릴 수 있다. 

모리의상실

기모노의 종류는 여자 거는 꽤 많았고, 남자는 ㅎㅎ 몇 개 없었다. 나는 굳이 입지 않았는데, 외국인들이나 여자들은 꽤 많이 입고 사진을 찍는 것 같았다.

모리의상실

진짜 일본에 서면 입었을 텐데, 뭐랄까~ 너무 기모노 아닌 기모노를 입고 일본 아닌 스튜디오에서 콘셉트느낌이라서 패스했다.(그냥 이건 개인취향이니깐 ㅎㅎ) 입고 인생사진 남기는 예쁜 분들도 많았다.

니지모리 스튜디오속 공간
니지모리 스튜디오

중간중간 이렇게 정자 같은 곳? 아마 명칭이 따로 있겠지? 이런 곳들도 직접 들어가 볼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정원

물 없이 돌과 모래로 산수풍경을 표현한 일본식 정원 미즈가레산스도 있다. 이곳은 모래가 있어서 그런지 고양이들이 좋아했다 ㅎㅎ 사람은 들어갈 수 없게 막아져 있었고 ㅎㅎ 냥이들만 왔다 갔다 하며 고양이 화장실로 쓰고 있었다. 귀여워~
 

니지모리 음악감상실

안으로 들어가면 2층에 음악감상실이 있다. 계단이 좁고 어두우니깐 조심해서 들어가야 한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음악감상실
니지모리 음악감상실

이렇게 화면도 보이고, LP판도 있었고 앞에 앤틱 한 소파들도 많이 있다. 사람들이 다 앉아서 음악을 듣고 있어서 찍지 못했지만 ㅎㅎ

니지모리 스튜디오 음악감상실

소파들은 이렇게 다 쿠션으로 된 앤틱 한 소파들과 가구들이 있었다. 소파 천 세탁은.. 음 여기까지만 써야지~ 나는 앉지는 않았다. 큭

니지모리 스튜디오 화장실

니지모리 스튜디오 화장실은 남녀 별도로 있고, 가운데 한 곳 있었는데,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다. 화장실 칸도 꽤 많았다. (여자화장실 기준이고 ㅎㅎ 남자 화장실은 잘 모르겠지만, 비슷하겠지?)

화장실 앞에는 돈을 바치고 소원을 빌고 나서 종이를 뽑아 읽고 걸어두는 공간도 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공간

니지모리스튜디오는 정원관리도 잘되어있어서 겹벚꽃 및 진달래 철쭉 등 5월에도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겹벚꽃이 있으니 진짜 일본 같아서 너무 좋았다. 가운데 연못을 중심으로 건물이 동그랗게 있고, 한 바퀴 돌면 끝이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공간

3. 니지모리 스튜디오 포토존 

니지모리스튜디오 연못

와 여기서 보니 진짜 일본에 시골마을에 온 것 같다. 오늘 하늘도 너무 예뻤고, 반영사진이 예술로 나왔다. 다들 여기서 인생사진 많이 찍는 듯했다. 내가 고른 베스트 포토존 중에 하나가 바로 여기이다. 사실 여기 말고도 곳곳을 신경 써서 만든 것 같아서, 사진 찍을 공간이 많아 특별히 여기가 많이 붐비지 않았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여기 공간도 겹벚꽃이 예뻐서 사진 찍기에 좋았다.

5월에 만나는 벚꽃

5월에도 벚꽃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좋다.

니지모리스튜디오

이곳도 사진 많이 찍는 공간이었는데, 사진을 보니, 영화나 드라마에 나왔던 촬영사진들이었다. 

연못이 보인느 공간

저렇게 보이는 건물 대부분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공간이나 료칸 숙소를 제외하고는~

니지모리 스튜디오

위에서 바라보는 니지모리 스튜디오 모습도 예뻤다. 밤에 불이 켜지면 더욱 예쁠 것 같다.
 

니지모리 꽃가마
니지모리 꽃가마

처음에 들어왔을 때는 꽃가마가 없다가 갑자기 생겼다. 시간타임별로 이렇게 뭔가 이벤트성? 사진 찍을 수 있게 포토존이 생기는 것 같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5월에도 이렇게 예쁜 꽃을 볼 수 있다. 벚꽃 구경 못했었는데~ 

니지모리 간식
니지모리 식당

한 바퀴 돌고 나서, 약간 출출하길래 (기분 탓인가?) 그냥 뭐가 먹고 싶어서 타코야끼 6,000원 , 하시마끼 10,000원, 카키코리 5,000원를 주문했다. 

니지모리 식당 내부
니지모리 식사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꼭 실내에서 먹지 않고, 어디서든 먹을 수 있다. 

니지모리에서 주문한 하시마끼와 타코야끼

전에 한강에서 타코야끼를 먹고 진짜 실망했는데, 과연 여기는 맛있을까? 와! 진짜 문어가 씹혔다! 뜨겁고 맛있다. 그리고 더 맛있는 것은 바로 하시마끼! 만원이라 가격대가 좀 있지만, 그래도 니지모리에 간다면!! 주전부리로 추천할만하다. 음료는 추천받아서 주문한 일본에 음료수 카키코리 청포도 맛이었는데, 음 그냥 청포도 색소에 얼음? 다음에 음료를 먹는다면 일본 맥주나 그냥 사이다가 더 나을 것 같다. 굳이 5천 원 주고 사 먹을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다른 음식이 맛있었으니~

니지모리 스튜디오

주전부리를 먹고 나서, 날씨가 따뜻했는데도 5시 반정도가 되니, 날씨가 추워졌다. 동두천의 힘인가!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산속에서 있어서 그런지~ 갑자기 싸하게 추워졌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료칸

반대쪽에 보이는 건물이 료칸 건물이다. 국내 료칸 중에 고급이 아닐까 싶다. 니지모리에서 누릴 수 있는 호캉스~ 로칸을 미리 예약하면 조식의 혜택이 있고, 여기 니지모리 스튜디오를 프리로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 그리고 2일간 무료 주차권, 스튜디오 내에서 사용한 아이노 코인 2개, 카마사케 도쿠리 1병, 그리고 1인 기모노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벤트가 있을 때 한 번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근데 나는 사실 객실비용이 50-80만 원 정도던데 이 정도면 더 좋은 호텔에 가지 않을까? 아님 진짜 일본에 갈 수도 있을 듯하다.

니지모리에 사는 냥이

니지모리에는 4마리 냥이가 산다고 한다. 모두 길냥이인데, 사람과 어울려 살다 보니, 거부감 없이 저렇게 빵을 굽고 있었다. 함께 사진을 찍어도 가만히 앉아있는 게 신기했다.

니지모리 일본과자

니지모리에는 모리마트가 있는데 모리의상실 맞은편에 일본과자 및 라멘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니지모리 모리마트

그냥 나오기 아쉬워서 일본 홈런볼을 하나 샀다! 맛은 한국 홈런볼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눅눅하다고 해야 하나? 겉은 그랬고 안에는 더 진한 초코맛이 느껴지는 홈런볼 맛이었다. 맛있음! 가격은 4천 원. 비싸죠? ㅠㅎㅎ

일본 홈런볼

안에 일본과자와 일본 라면, 일본사탕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기념으로 사 먹을만하다~

니지모리 상점

니지모리안에는 그릇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었다.

니지모리 기념품 판매

직접 일본에서 가져온 물건들만 판매한다고 하니 이것도 다 일본 그릇인가 보다~ 가격대는 꽤 있었다. 

니지모리에 있는 일본 잡화점
니지모리에 있는 일본 잡화점

니지모리에는 여러 가지 팬시를 파는 잡화점이 있다. 

니지모리 잡화점

열쇠고리, 가방, 복주머니, 손거울, 동전지갑 등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또 놀러 올게! 당일치기 일본여행하러

아무도 지원해주지 않으니 내 돈 내산 솔직 후기

서울근교에서 가볼 만한 데이트 장소 경기 가볼만한 곳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당일치기로 갈 수 있고, 일본여행 온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입장료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다.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계속 위쪽으로 건물을 만들고 있어서 더 넓어질 것 같다. 그리고 건물 및 정원도 잘 꾸며져 있어서 괜찮았다. 입장료에 주차비까지 받는다는 점! 그리고 내부에 흡연공간이 가운데 있어서 주변으로 다 담배냄새가 많이 난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 특히 식당가 옆이라 더 했다. 흡연자를 위한 공간배치인 듯. 니지모리 스튜디오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점은 알고 가야 할 것 같고, 내부에 있는 식당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가격대도 너무 비싸지 않은 편(그렇다고 저렴하지는 않다). 서울 경기에서 이색 데이트하고 싶다면, 예쁘고 특별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가볼만한 니지모리 스튜디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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