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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조용하지만 핫한 카페 '온고지신' 솔직후기

by HanyBuny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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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샤로수길을 걷다가 발견한 온고지신. 2층 주택을 개조한 카페로 샤로수길을 지나다 보면 꼭 한 번쯤 들어가 보고 싶게 생겼다. 이름도 온고지신.. 옛것의 소중함을 지키고,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앎. 그래서 그런지 주택을 개조했지만, 요즘 감성이 물씬 나는 카페가 이름이 너무 잘 어울렸다.

 


온고지신

  • 주소: 관악구 관락로 14길 101 
  • 영업시간: 12:00-22:00
  • 전화: 02-6338-5977
샤로수길 핫한 카페 온고지신

나는 이런 주택을 개조한 카페가 너무 좋더라~ 예쁘다! 너무 들어가 보고 싶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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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온고지신카페
온고지신의 동그란 문
온고지신 1층 쇼륨

동그란 문은 열고 들어가면, 1층에 쇼룸 공간이 나오고,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위로 올라가면 bar 형식으로 된 2층 공간에서 음료를 전달받는다.

온고지신 선물용패키

1층 쇼룸공간에는 온고지신의 차를 시향 해볼 수 있고 선물용 물건이나 소소한 소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고지신 메뉴판

카페 이름이 온고지신인 것처럼 안에 메뉴는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블렌딩 차와 밀크티, 흑임자, 인절미 등 전통적인 재료를 활용한 시그니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티에이트 온고(녹차와 귤피, 트로피칼과 라임), 온고아이스를 주문했다. 

2층으로 올라가자!
2층으로 올라가는 길

계단이 진짜 옛스럽다. 옛날 초등학교 때 집 앞 피아노 학원 가던 그 계단 같아~

2층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벽면

진짜 이름처럼 옛것과 은은하게 섞인 카페~ 이런 감성 너무 좋다. 왠지 되게 여유로워지고 따뜻하다. 오른쪽에 보이는 저 벽면이 미닫이로 된 문이인데, 특이했다.

온고지신 2층
온고지신 2층내부

좌석은 맨 안쪽 룸을 포함해서 3-4인용 테이블로 10개 정도 있다. 2층 주택을 살려서 개조한 카페라서 정감 있고 좋았다. 동그란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와서 따뜻한 느낌이 좋았다.

온고지신 2층 자리

안쪽에 이렇게 공간을 활용한 자리도 있다.

온고지신 2층

층고가 매력적이다. 꼭 집 같고, 높아서 시원한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오래된 나무와 벽돌이 주는 고즈넉함이 느껴졌고, 중간중간 인센스도 있어서 향이 좋았다. 테이블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았다.

온고지신 Bar

여기 bar자리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어 주셨다. 

온고지신의 주택뷰

큭 온고지신에는 창문이 많았는데, 뒤에는 바로보이는 빌라? 주택뷰였다. 그래도 창문이 많아서 좋았다. 내가 앉은자리는 좌식으로 된 자리! 동그란 창이 있는 자리와 내가 앉은자리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내가 주문한 메뉴

우앙 예뽀라~ 내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티에이드(온고)

온고지신 음료
온고지신 Dukes coffee

온고지신에 아메리카노는 깔끔함, 백자두와 바닐라, 부드러운 꿀의 끝맛의 마이크로랏이라고 한다. 흠~ 사무엘의 페드라 르돈다 농장에서 수확해서 로스팅했다고 하는데, 글쎄 음~ 맛은 산미가 좀 강했고, 커피맛은 좀 약했다. 모르겠다. 난 대중적인 커피맛을 좋아해서 그런가? 아쉬웠다.

처음 주문해 본 티에이드 온고의 맛은~ 음~ 심심한 레몬에이드? 정도의 맛이었다. 조금 건강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 어머~ 너무 맛있다는 아니었다. 그래도 커피보다는 온고가 더 괜찮았다.

온고지신 온고아이스

비주얼이 열일하는 온고아이스~ 인절미 모티브의 시그니처 디저트 온고아이스~ 작품 같은 느낌의 디저트이다. 마치 뭔가 파인다이닝 온 느낌이었다! 

온고아이스 한입

먹을 때 이렇게 다 같이 함께 먹으라고 추천해 주셨다. 뭔가 인절미의 떡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아이스크림에 조금 더 가깝다고 해야 할까? 찰떡같은 아이스크림? 마시멜로 같기도 하고~ 에 참깨로 만든 설탕과자? 맛은 음.. 온고 아이스 예쁘다. 뭔가 좀 많이 달기만 하고 밍숭 한데 살짝 인절미 맛나는? 그런 느낌이었다. 굳이 다음에 또 시켜 먹지는 않을 것 같다. 다음에는 온고빵 먹어봐야지~ 

온고지신 테라스

날씨 좋은 날에는 이렇게 밖에 테라스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넓지는 않고 이게 전부이다.

온고지신 테이블

주말에 가서 사람이 많아서 테이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대충 이런 느낌의 테이블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무도 지원해주지 않으니 내 돈 내산 솔직 후기

낙성대, 서울대 입구, 샤로수길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온고지신 카페.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주택개조한 카페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할만하다. 다음에 온다면 안 먹어본 Tea메뉴와 온고빵을 도전해 봐야겠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강하고 커피맛이 약해서 내 스타일이 아니었고, 너무 예쁘기만 한 온고아이스도.. 다음에는 굳이 먹어보진 않을 것 같다. 공간이 너무 따뜻하고 좋았던 온고지신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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