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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문래/신도림 카페] 신상 폐공장 카페 모키 문래 mokki 내돈내산 후기

by HanyBuny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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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래창작촌과 신도림 사이에 새로 생긴 신상카페 모키문래에 다녀왔다. 모키라는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시골집, 별장이라는 뜻이라고 하네~ 밥 먹은 곳과 멀지 않아서 바로 고고! 디저트 맛집 카페일까? 너무 궁금 어서 먹으러 가자~

모키 외부


  • 주소: 영등포구 경인로 732 1층, 신도림역 6번 출구에서 522m
  •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 전화:0507-1348-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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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키 문래 외관
모키는 커피와 티 그리도 디저트를 판매하는 공간으로 mokki는 핀란드어로 시골집 또는 별장을 뜻합니다. 일본어로는 나무로 만든 그릇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오래된 것들이 고유한 이유는 시간이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쌓인다라는 물리적인 특징을 벽돌이 쌓여 있는 시각적인 형태로 확장시켰습니다. 오래된 벽돌집 모키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시간이 쌓여있는 모습 그대로의 시골집에 놀러 온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곳곳에 있는 벽돌의 요소, 중첩된 시간이 쌓인 모습 등 오래된 편안함과 정갈한 커피, 티, 디저트가 주는 따뜻함을 느껴보세요
모키 주방

모키 문래의 위치는 큰 대로변에 덩그러니 있어서, 찾기 쉽다. 2023년 6월에 새로 오픈해서 아주 핫한 문래 모키! 신도림역에서 조금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문래 창작촌에서 놀다가 걸어와도 될 거리긴 하다. 예전 건물을 살려 만든 주방이 멋스럽다. 문래느낌 물씬 나는 신도림 신상카페 모키!! 모키 문래의 시그니처는 가운데에 있는 둥근 조명인데, 밤에 오니 마치 달이 뜬 것처럼 느껴졌다. 전체적으로는 한쪽벽면이 다 통창이다. 밖에 뷰가 그냥 찻길이라 별 거 없긴 하지만 ㅎㅎ

모키 문래의 시그니처 둥근 조명

폐공장을 고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가운데에 커다란 대형 테이블이 있고 벽과 창문을 따라서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평일 8시가 넘었음에도 사람이 꽤 많았다. 모키 문래의 큰 장점으로는 대부분 문래 창작촌의 카페가 8시 30분 라스트오더 9시 마감인데, 이곳은 9시 30분 라스트오더, 10시까지 영업을 한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는 댕댕이들과 함께 와볼까?

문래모키 주방
문래모키 메뉴

블랙계열의 커피머신들이 너무 멋스러웠다.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게 하는 비주얼~ 고급스럽다!

문래 모키 메뉴

문래 모키는 커피 종류부터 티 제품까지 총 16-7가지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고, 커피 원두도 선택 가능했다. 

문래 모키 디저트

문래 모키에는 이렇게 4가지 종류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밥을 두둑하게 먹고 왔지만, 계절과일을 올린 순 우유크림롤을 발견하고는 이것은 안 먹어볼 수가 없지~ 하고 주문했다. 예쁘당 헤헤

문래모키

문래 모키 벽면에 예전에 있던 건물의 벽면을 그대로 살려서 두었다. 불조심 확인 도난주의!! 왠지 엄청 멋스럽다.

문래모키

평일 9시가 거의 다된 시간에도 사람이 꽤 있었다. 10시까지 영업하는 카페가 많지 않아서~ 늦게까지 해서 너무 좋았다. 조명도 적당해서 좋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층고가 높아서 말하는 소리가 엄청 울린다. 그래서 뭔가 두배로 시끄러운 느낌이 든다 ㅠㅠ

모키 문래 안쪽 테이블

안쪽에 이렇게 이런 테이블도 있다. 티를 주문해서 먹는 자리는 아니고, 그냥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자리인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배부르게 밥 먹고 왔는데 헤헤 라떼를 시켰다. 실내가 꽤 시원해서 따뜻한 음료가 먹고 싶었다. 카페라떼 5.5, 멘타피날레 6.5, 순 우유크림롤 6.5를 주문했다. 

문래 모키

예쁘다~ 맛도 좋으면 좋겠다! 자 그럼 먹어볼까?

멘타피날레

청사과, 허니부쉬, 민트가 어우러진 화사한 루이보스라는 멘타 피날레 티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문래 모키는 티와 함께 설명서도 주셔서 읽으면서 먹기 좋았다. 

멘타 피날레

부드럽고 크리미 한 루이보스 만의 특징에 청사과 향, 화사한 민트향을 더했습니다. 나른한 오후에는 아이스로 청량하게, 차분한 저녁에는 따뜻하게 멘타 피날레로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애플향과 민트가 섞여서 티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카페라떼

라테의 진하기도 딱 좋았고, 원두 선택에서 내가 좋아하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나는 고소한 너티향과 달콤 쌉싸름한 여운이 있는 007 원두로 선택했다. 라떼가 부드럽고 커피강도도 딱 좋았다.

순수 우유크림롤

와~ 너무 부드럽다. 우유크림도 빵도 너무 부드럽다. 달기도 많이 달지 않아서 계속계속 먹게 되는 맛이다. 위에 청포도일까? 꼬마 포도도 달콤하고 맛있었다. 순수우유크림의 가장 단점은 양이 너무 적다는 것? 크크 너무 맛있어서 그런가? 양이 적다고 느껴졌다. 몽슈슈 도지마롤보다 더 맛있다. 또 먹고 싶네

문래 모키 내부

아무도 지원해주지 않으니 내 돈 내산 내먹 솔직 후기

커피 원두도 맛있고, 티를 우려내는 바가 따로 있는 것 보니 티와 필터 커피가 주력으로 판매하는 듯하다. 새로 오픈해서 모든 것이 깔끔하며 디저트 종류가 맛있음. 문래동과 신도림 사이 큰 길가에 위치한 문래모키. 반려견 동반 가능하고, 10시까지 영업이라 너무 좋다. 한 가지 단점은,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알 수 없으나 소리가 너무 울린다. ㅠ다음에는 빙수와 까눌레 먹으러 가봐야겠다.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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