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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다이소 추천템] 옷수선 테이프로 바지 기장 셀프 수선 후기

by HanyBuny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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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리브영에 갔다가 새로 생긴 다이소를 구경하다가 사본 옷수선 테이프 후기입니다. 다이소는 진짜 다 있다 ㅎㅎ 재밌음. 최근에 갔던 다이소는 진짜 컸었는데, 다 구경 못하고 나왔네~ 다이소 수예 코너에서 팔고 있는데, 셀프 옷수선 이외에도 후크, 단추, 실, 바늘, 고무줄까지 없는 게 없다~

옷수선 테이프

바지 단 줄임, 담뱃불로 생긴 구멍을 수선할 수 있는 바느질 없이 옷을 수선할 수 있다니~ 호기심에 구매해 봤다. 가격은 2천 원이고, 양을 보니 이 정도 양이면 바지 기장 수선 한 30벌 이상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잘 만 된다면 ㅎ) 내가 갔을 때 다이소에 두 가지 제품이 있었는데, 제조사와 제조물질은 동일한데 내가 산 테이프가 조금 더 폭이 얇았다. 나는 기장을 줄이는 게 아니라 늘리고 싶어서 사는 거라 얇고 긴 걸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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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수선테이프

주요 물질은 아자시클로트리테칸-2-온, 헥사히트로-2H-아제핀-2-온 이라는데 모르겠고 ㅎㅎ 열어보면 돌돌 말려있는 테이프 형태이고 얇게 섬유재질의 느낌의 섬유 테이프가 있다. 조직이 좀 듬성듬성하고 약간 까칠까칠하다. 이 걸로 옷을 수선할 수 있을까? ㅎㅎ 의문의문

셀픙 옷수선

나의 자랑을 좀 해보자면? ㅎㅎ 나는 키가 크고 허리가 얇은 편이라 바지를 허리에 맞춰서 사면 기장이 좀 짧다. 요즘 바지 기장을 좀 길게 입는 게 유행이라 그런가, 아무튼 기장을 좀 늘려야 하는 하의가 꽤 있다. 그렇다고 매번 옷수선하기에는 좀 애매하고 그래서 그냥 발목기장으로 입는 바지들이 있었다. 조금 더 길게 입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그냥 아쉬운 대로 입고 다니다가~ 다이소에서 발견한 셀프 옷수선으로 도전해 봤다. 오늘은 그런 바지 중에 하나인 마바지 기장을 늘려보려고 한다. 

셀프 옷수선하기

우선 적당한 길이로 옷수선 테이프를 자르고 나서 내가 접착할 부위 옷감 안쪽에 테이프를 넣고 옷깃을 내려준 뒤 젖은 수건을 위에 올리고 다리미로 옷을 다려주면 된다. 10초 정도~ 해보니 옷의 두께에 따라서는 20초 정도 이상 다려야 한다. 청바지는 20초 이상 걸렸다. 

옷 안에 테이프를 넣는다

나는 기장을 늘릴 거라 우선 바지를 뜯은 다음 속 안감을 빼내고 나서 옷감 안에 테이프를 넣고 윗부분을 접는다. 

젖은 수건 사용하여 다리미질

젖은 수건(얇은 수건)을 사용해서 이 부분을 10초 정도 눌러주면 완성이다. 생각보다 하기 어렵지 않았고, 하다 보니 속도가 빨라졌다. 옷감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젖은 얇은 수건을 사용해야 한다. 

따끈따끈하며 젖어있는 옷이 마르고 나면~

다이소 셀프 수선 후

우아! 진짜 바느질하지 않고도 옷이 잘 붙었다. 특히 옷이 얇을수록 잘되는 것 같다. 내가 청바지도 늘려봤는데, 청바지보다는 마바지가 잘 됐음. 청바지는 이음새 부분이 잘 안 붙어서, 결국 여기는 손바느질을 해야 함.. 단돈 2천 원에 바느질 없이 옷을 수선할 수 있다니~ 신세계다! 2천 원 주고 사면 양도 많아서 아마 바지 30벌 이상은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손바느질로 하면 힘들 뿐만 아니라, 저렇게 얇은 마바지 같은 경우 손바느질하면 바느질 라인이 보이기 마련이고, 요즘 바지 기장 수선도 5천 원 정도씩 하는데~ 돈 벌었다!!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다이소 추천 셀프옷 기장 수선 추천! 재미있는 다이소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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