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창작촌맛집] 문래 핫플레이스 와인바 문래화인 (내돈솔직후기)

친구들과 함께 만장일치로 가보자! 하고 가게 된 문래 핫플 문래화인. 특색 있는 안주와 낮은 조명으로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이다. 안주도 맛있을까? 안주 맛집을 사랑하는 내가 다녀온 솔직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

문래화인

• 주소:  영등포구 도림로 445 1층, 문래역 1번출구 도보 3분
• 영업시간: 매일 17:00-24:00 (토,일 16:00 오픈)
• 전화: 0507-1339-9530

반응형

문래화인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하다. 우리는 2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앞에 웨이팅 자리와 메뉴판이 마련되어 있다. 핫플이군! 

문래 화인 내부

내부는 낮은 조명으로 되어있어서, 밖은 밝은데 ㅎㅎ 술 마시기 딱 좋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우리는 금요일 6시 반에 방문했고 우리까지 총 4 테이블이 있었다. 다 먹고 나올 때는 만석. 역시 와인바라서 그런지, 저녁시간보다 그 후가 더 붐비는 것 같다. 

문래 화인

와인바라서 1인 1글라스 or 바를 주문해야 한다. 웨이팅이 있을 경우에는 2시간 이용시간이 있다고 한다. 1 바틀을 추가하면 2시간씩 연장된다고 ㅎㅎ 인기 많은가 봐? 우리는 1 보틀을 시키고 2시간 반정도 있었는데 따로 말씀은 없으셨다. 

문래화인 메뉴

문래화인메뉴

문래화인에서 받은 메뉴판에는 그림이 없어서, 앱에서 사진을 보고 주문했다 ㅎㅎ그림이 있어야 할미는 고를 수 있어연~깔깔.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닭다리 부추무침과 시금치페스토파스타 그리고 추천받은 기본 레드와인 1병을 주문했다.

문래 화인 기본 안주 뻥이요

웃기다 기본 안주로 뻥이요가 나왔다. 달달한 강냉이로 딱 뻥이요 맛이었다. 

먼저 나온 레드와인

직접 오셔서 와인을 따라 주셨다. 우리는 달지 않은 레드와인으로 주문했다. 다 술맛을 모르니~ 레드 와인 메뉴 중에 가장 기본 맨 위에 있는 ㅎㅎ 와인을 시켰다. 

문래화인 주방

물은 셀프이고, 물을 뜨러 가려고 했는데 싸인펜이 보였다! 어머 이거 와인잔에 쓰는 거구나~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맞다고 하셔서, 가져와서 머리를 맞대고 와인잔에 글씨를 썼다. 별거 아닌데, 센스 있고 재밌다. 그래서 와인잔을 많이 깨기도 하는가 보다. 와인잔을 깨면 만원 벌금이라는 문구가 왜 있는지 이제야 알았다.
 

문래 화인에서

글씨까지 와인잔에 쓰고 짠~ 추천받은 와인은 깔끔하고 맛있었다. 

닭다리살 부추무침

닭다리살에 파프리카와 양파가 함께 버무려져 있었고, 맛은 사진에서도 느껴지듯 달달 짭잘한 맛이다. 취향껏 부추무침과 고추냉이를 올려 먹으면 된다.

문래 화인 대표메뉴 닭다리살 부추무침

문래 화인의 대표메뉴 닭다리살 부추무침 (24,000원)라고 해서 시켜봤는데, 음~ 그냥 맛은 보통이다. 지금은 먹지만, 다음에 또 시켜 먹지는 않을 맛?

문래화인 시금치페스토파스타

우리는 저녁을 안먹고가서, 밥이 되는 메뉴를 시켜보았다. 시금치페스토파스타~ 플레이팅이 너무 예쁘네! 함께 나온 노란 소스와 잘 섞어 먹으라고 하셨다. 노란 소스만 따로 찍어 먹어보았는데~ 별 맛 안 났다 ㅎㅎ 당근퓨레구나! 메뉴판에 쓰여있네~ 약간 부드러운 맛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 딱히 별맛은 안 났다. 당근을 싫어해도 괜찮을 

쉐킷쉐킷

닭고기살과 시금치 페스토가 잘 섞여서 맛이 고소하고 맛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닭다리살 부추무침보다 파스타가 맛있었다. 시금치 페스토와 버섯, 당근 퓨레가 섞여서 맛이 고소했다.

모든 메뉴가 함께

벽면이 화이트 딥그린으로 되어있어서, 사진찍으면 예쁜 것 같다. 

문래화인 서비스메뉴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하고 가면 이렇게 서비스 메뉴가 나온다. 메뉴판에 있는 메뉴일까? 참치샐러드인가 했는데, 크림치즈에 약간에 유자? 체리? 맛이 났다. 메뉴에 유자크림치즈 크래커가 있던데, 이게 맞을까? 아무튼 직접 만든 크림치즈의 느낌이 물씬 났고, 맛있었다. 달달함~ 
문래 화인 화장실은 밖으로 나가 옆 건물 2층에 있고, 너무 더럽지도 그렇다고 깨끗하지도 않다. 문래 창작촌은 다 옛날 건물 개조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

아무도 지원해주지 않으니 솔직 후기

너무 많은 기대를 했을까? 솔직히 안주가 와~ 진짜 맛있다. 또 먹고 싶다 할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다시 안 갈 정도는 아니고, 그냥 적당한 정도이다. 다음에는 다른 대표메뉴로 주문해 봐야지~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고 문래의 힙한 분위기 좋았다. 개인적으로 누가 주변에 근처 와인바를 가고 싶다고 한다면, 나는 문래 화인보다, 문래밤아, 신도림 엉베흐를 추천할 것 같다. 안주 맛집이라서 ㅎ
 
👇🏻신도림 엉베흐 내돈내먹 포스팅
https://hanybuny.tistory.com/30

[신도림데이트] 달콤한 분위기라 데이트하기 좋고, 음식까지 맛있는 와인바 엉베흐 (Un Verre)

 
 👇🏻문래밤아 내돈내먹 포스팅
https://hanybuny.tistory.com/92

[문래창작촌맛집] 내돈 내산으로 다녀온 문래 하이볼과 안주맛집 문래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