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다녀온 솔직후기! 와 이런 옛날 느낌의 헌책방 정말 오랜만이다. 반가워라~ 외국에는 진짜 오래된 서점들이 많은데, 한국은 다 대형서점들만 가득해서 좀 아쉬웠는데. 샤로수길 근처에 갔다가 흙서점을 찾았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듯한 서울대 입구에서 샤로수길의 끝/ 낙성대 근처(4번 출구) 흙서점 정확히는 행운동 관악플라자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흙서점 앞에 책들은 500원 1000원이고, 안에 있는 책들도 가격이 있는데 다 몇천원 정도였다. 만원이면 무겁게 책을 사올 수 있을 듯하다.
들어와서 잠깐 혹은 오래 충전해 가세요. 충전기 있습니다~ 구경. 조사. 메모 자유롭게 해가도 됩니다. 길 물어보는 집! 예식장 찾으세요? 저한테 물어보세요. 너무 자상하고 귀여운 사장님의 문구~ 자! 들어가 보자!
없는 책 없이 다 있는 흙서점의 중고 서적들 인생이란 무엇인가부터 허영만의 식객, 영한사전, 행정법개론, 법률책, 정치책 등 없는 게 없다.
흙서점에는 어린이 동화 및 어린이 영어책들도 있었다.
귀여운 책이다~ 내 수준에 맞을 것 같은데? 크큭
흙서점에 들어오면 오래된 책냄새를 맡을 수 있다. 주말 4시에 갔었는데 사람도 몇 명 있었다. 이곳에서 보물찾기 하듯 책을 찾아볼 수 있다.
외국어 서적공간도 있었는데 영단어 책, 해커스 토익부터 베트남어까지 다양하게 있다.
대형서점만 다니다가 진짜 오랜만에 헌책방에 오니 스스로 책을 찾는 재미도 있고, 오래된 책을 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동생이 어렸을 때 좋아해서 모으던 그리스로마신화책도 있네. 반갑다
샤로수길에서 한 번쯤 들려보면 좋을 헌책방 흙서점! 한 번 들어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다.
일반 서점에서는 구하기 힘든 책들도 많이 있다. 희귀 도서 단돈 5천 원
아직 정리하지 못한 책들도 가득하게 쌓여있다.
하지만 가격표가 없는 책들도 많았음 ㅎㅎ 요즘 핫한 샤로수길에서 가볼 만한 곳! 예전의 추억이 몽글몽글~ since 1986 흙서점에서 추억여행하며 보물찾기 하세요
흙서점
- 주소: 관악구 남부순환로 1916, 낙성대역 4번 출구
- 영업시간: 매일 12:00-23:00 / 일요일 15:00-23:00 (마지막주 일요일 휴무)
- 전화: 02-884-8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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