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맛집] 경희대 벚꽃보러 갔다가 회기역 파전골목간 후기

경희대 서울캠퍼스 벚꽃 보러 갔다가, 한 바퀴 돌고 나니 출출한 느낌적인 느낌? 그냥 가기 아쉬워 회기역 맛집을 찾아보았다. 회기역 파전골목을 발견! 가보자~ 경희대 파전골목 기대된다. 가장 많은 후기가 있는 곳이 이모네 왕 파전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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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벚꽃명소] 경희대 서울캠퍼스 벚꽃 스팟에서 서울 봄 데이트 (4월 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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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역 파전골목

회기역 파전골목 위치는 동대문구 휘경동, 회기역 1번출구에서 168m이다.  지하철 출구로 나와 큰 사거리에 있어서, 찾기 쉽다.

회기역 파전골목 이야기

회기역 앞에 1970년대부터 시작된 회기역 파전골목! 경희대 센강이 있었어? 크큭 처음 듣는 이야기~ 10여 개 정도의 파전가게가 형성되어 있는 파전골목. 그래서 그런지~ 여기가 파전골목이야? 할 정도로 크기가 작고 소소했다. 회기역자체도 좀 노후된 건물이 많았고, 회기 파전 골목도 많이 낡고 지저분했다. 생각보다 실망~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되니까!!

파전하면 이모네~ 이모네 왕 파전

각종 TV, 방송에도 많이 나온 이모네 왕파전집 생생정보통부터 인생맛집, 오늘저녁까지 다수 방송에 나왔다고 써있어서 기대됐다. 오후 4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테이블 2/3 정도 인원이 차 있었다. 회기역 맛집이긴 한가 봐~
 

이모네 왕 파전 메뉴

이모네 왕 파전 메뉴판! 와~ 메뉴 진짜 많다. 대학가라 그런지 가격이 저렴했다. 세트 메뉴 14개나 있었다. 요즘 해물파전 12. 에 먹기 힘든데~ 가장 비싼 세트메뉴도 42. 정도. 파전에는 막걸리니깐 막걸리 종류도 진짜 다양하게 있었다. 우리는 이따가 저녁을 먹으러 갈 거라서 가볍게 파전 1, 막걸리 1, 주문했다.

이모네 파전 실내모습

실내는 대학가 앞의 오래된 가게 느낌~ 딱 그 정도의 느낌의 실 내고, 실내가 넓었다. 2층도 있었음.

회기역 파전맛집 이모네파전 기본반찬

주문하고 나면 튀긴 건빵과 깍두기를 준다. 튀긴 건빵 좋아하는데, 여기 건빵은 눅눅한 건 아닌데, 그냥 그랬다. 이상하네 튀기면 신발도 맛있는데? 뭐~ 파전만 맛있으면 되니깐, 주문이 밀려있는지 막걸리를 받고 15분 정도? 기다렸다~ 기다리는 건 힘들어

해물파전

드디어 나왔다 해물파전! 나올 때 12조각 정도로 잘라서 나왔다. 자 그럼 어디 한 번 먹어볼까?

이모네 해물파전과 막걸리

파전에 빠질 수 없는 막걸리~ 막걸리를 한 잔 시원하게 마시고 파전을 먹어보았다. 사진에서 오징어만 보이는데, 실제로도 오징어만 있었다. 뭘까? 분명 해물파전이라고 했는데, 다른 곳에서 시키면 바지락, 새우, 오징어, 홍합 이 정도의 저렴한 해물은 보이던데.. 먹다 보면 오징어 말고 다른 해물도 있겠지? 

이모네 왕파전 근접샷

집에서 하는 파전은 밖에서 사 먹는 파전과 다르게 덜 바삭해서 늘 아쉬웠는데, 여기 파전! 집에서 했나? 아니면 우리 파전만 좀 눅눅한 것일까? 파전 끝부분만 빼고 나머지 안쪽은 눅눅했다...

파전과 함께준 양파와 한입

회기역 파전골목 예전부터 유명해서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는데, 배가 엄청 고파야 맛있을까? 지난번에 먹었던 복 많네 칼국수에서 시켜먹은 해물파전이 훨~씬 맛있었다. 

왼쪽은 경희대 이모네 왕파전이고, 오른쪽은 복많네 해물파전! 딱 보기에도 오른쪽이 더 바삭해 보이고 해물도 다양하다. 

이모네 파전

기름망 위에 올려진 이모네 왕 해물파전 크기는 보통 해물파전정도의 크기이다. 해물파전은 아니고 그냥 오징어 파전임 ^^
바깥 부분을 먹고 나서 안쪽을 먹으니, 더 눅눅했다. 뭔가 안 읽은 느낌정도? 기름과 파전이 좀 따로 노는 맛이었다.
 

아무도 지원해주지 않으니 내 돈 내산 솔직 후기

경희대 맛집/ 회기 맛집이라고 유명한 회기역 파전골목 안 이모네 왕파전! 이미 방송에 많이 나온 곳이고, 식사시간이 아닌 4시에 갔는데 사람이 꽤 많아서 기대했는데, 솔직히... 실망했다. 대학가의 가성비 맛집이라고 생각해도 굳이 또 가지 않을 것 같다. 비 오는 날 파전이 먹고 싶은 날에는 보통 다른 곳에서 해물파전이 15-18 정도 하니깐 3-5천 원 정도 더 주고 맛있고 바삭한~ 해물 많은 파전을 먹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