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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래창작촌맛집] 내돈 내산으로 다녀온 문래 하이볼과 안주맛집 문래밤아

by HanyBuny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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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에 새로 생긴 문래밤아를 다녀왔다. 늘 그렇듯 내 돈 내산 내먹솔직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요즘 수제버거 맛집 찾기와 하이볼 맛집 찾기에 빠져있는데, 이곳 문래밤아에는 문래수제버거와 하이볼 두 가지 모두 있다. 두근~ 자~ 그럼 문래 핫플 문래밤아로!!


문래밤아

  • 주소: 영등포구 도림로 141가길 24-3. 문래창작촌 끝
  • 영업시간: 18:00-12:00 (월, 화 정기휴무)
  • 전화: 0507-1382-4430

예약은 2일 전에 캐치테이블로 예약했고, 3만 원의 예약금이 있었다. 계산 후 예약금은 환불되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그냥 주변에 주차가 가능했다. 저녁 6시 반에 방문해서 주변에 퇴근한 공장? 앞에 그냥 주차했다. 

문래밤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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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따끈한 문래창작촌 핫플 문래밤아!  이곳은 망원동 해진 뒤 세프가 새롭게 오픈한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기 전부터 너무 기대됐었다.  외관에 문래밤아라고 적혀있지 않으니 이렇게 노란색 간판을 찾으면 된다.

그리고 다른 포스팅에도 보았던, 문래밤아 마크!! 여길 찾으면 된다. 문래창작촌에서 약간 거리가 있지만, 찾기는 어렵지 않다.

문래밤아외관

그래! 이 한돈떡갈비 버거 문래수제버거를 먹고 싶어서 왔어!! 크큭 

문래 밤아 내부

바를 중심으로 되어있고, 주방은 오픈 주방이다. 요즘 이런 곳이 많이 생겨 좋은 것 같다.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분위기도 좋음. 적당히 어두워서 문래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 테이블은 12-3개 정도 있었다. 내부는 아담한 편이다. 약간 오마카세 느낌도 있어서 ㅎㅎ 셰프와 소통도 가능하다. 여러 명이 오기보다는 2-3명이 와서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아참! 안쪽에는 6명이 들어갈 수 있는 룸도 있다고 한다. 조용하게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네~

문래 밤아의 메뉴는

문래밤아 메뉴

찾아봤던 것보다 메뉴가 많아서~아주 살짝 고민했지만, 내가 수제버거가 먹고 싶어서 왔으니, 한돈떡갈비버거(18.000원)와 육회롤(23,000원)을 주문했다. (그리고 추가로 핀초세트까지 먹었음 ㅎㅎ꿀꿀)

문래밤아 술메뉴

Would you like something to bomb? 아하! 그래서 문래밤!아 구나~ ㅎㅎ 여기 상호명이 왜 문래방아가 아니라문래밤아인지 궁금했는데 Bomb 메뉴가 맛있고 종류가 많았다. 하이볼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문래밤아 메뉴

Korea Traditional Whiskey Bomb 메뉴도 있었는데, 우리나라 전통주로 만드는 밤인가 보다. 와 신기하다~ 다른 곳에 없는 것 같아서 나는 여기서 문래밤 (13,000원)과 애플밤(12,000원)을 주문했다. 

문래 밤아 하이볼

다른 하이볼 메뉴도 있었는데 ㅎㅎ 밑에 퓨전 한식바에 오셨으니 저희 매장에만 있는 전통주하이볼에 한번 드셔보시기를 강력추천합니다라는 말에 ㅎㅎ 시키는 대로 해야지~암암~

문래밤아 테이블

테이블은 이렇게 bar형식으로 되어있고, 자리마다 작은 스탠드가 있어서 조명역할은 한다. 그리고 좋은 점! 문래 창작촌 가게에서 화장실이 내부에 있는 곳이 많지는 않은데, 이곳은 화장실이 내부에 있다. 비록 남녀 공용이긴 하지만~ 그리고 세면대에 이솝핸드위시~ 마음에 들었다. 크큭

테이블 뒤에 가방거는 곳

요즘 오마카세나 bar로 된 가게에 가면 이렇게 뒤에 코트나 가방을 걸어두는 곳이 있는 것 같다. 여기도 그랬다. 매장은 기다랗게 생겼다. bar자리로 한 명 왔다 갔다 할 정도의 크기로 아담하다.

문래밤아 주방

매장이 기다랗고 좁은 대신에 위에 천고가 높아서 답답하지 않은 것 같다. 바로 앞에 주방에서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이 보여서, 보는 재미까지 있다.

내가 주문한 문래밤과 애플밤

문래밤은 화요 xp, 우리나라 발베니 일명 쌀베니라고 한다. 궁금하고 대표메뉴인 것 같아 주문했다. 애플밤은 문경바람으로 만든 사과하이볼로 별! 이 붙어있길래 베스트메뉴인가 보다 하고 주문했다. 메뉴는 이렇게 bar위로 올려주셨고, 처음에는 저 병까지 주는 건가? 했는데 ㅎㅎ 사진 찍으라고 보여주시는 건가? 저 술을 넣어서 만들었다고 짧게 설명해 주시고 함께 올려주셨다. 잠겨져 있는 새 술병은 다시 회수되고 ㅎㅎ 다른 손님이 주문하면 또 거기로 이동된다 ㅎㅎ 재미있는 시스템이네~ 덕분에 이렇게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문래밤아 애플밤

아주 은은하게 애플향이 나며, 많이 진하지 않다. 술술 먹어지는 정도의 하이볼이다.

문래밤아 문래밤

애플밤이 더 맛있을 줄 알았는데, 문래밤! 와 맛있었다! 그렇다고 애플밤이 맛이 없는 게 아니라, 애플밤은 뭔가 대중적인? 어디선가 먹어본, 그리고 먹어볼 수 있는 하이볼 맛이었고, 문래밤은 쌀베니라고 하더니, 처음 먹어본 맛인데 뭔가 고소하면서 단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나는 문래밤아에 간다면 문래밤을 더 추천한다. 문래밤도 도수는 높지 않았고, 적당히 맛있었다. 

문래밤아 육회롤

하이볼을 먹는 동안 먼저 문래밤아의 육회롤이 나왔다. 비주얼.. 예술이다. 캘리포니아 롤 스타일로 육회를 올렸다고 하는 문래밤아 육회롤. 우리는 저녁을 먹고 오지 않아서 저녁대용으로 시켰는데. 선택 잘한 것 같다. 식사메뉴로 좋은 듯~

문래밤아 육회롤

밥 안에는 깻잎과 무, 마요네즈가 들어있는 것 같고 위에는 진득한 소스와 육회가 진짜 잔뜩 올려져 있다. 체다치즈가 뿌려져 있는 맛이고, 약간 달달한 치즈 맛이긴 하다. 육회도 냉동육회가 아니라 (뷔페에 그 차갑디 차가운 싸구려참기름만 가득 뿌린 육회 아님) 싱싱한 육회라서 너무 감동했다. 그리고 육회 양이 진짜 많은 편이다.

문래밤아 육회롤

아마 이 롤.. 압구정이나 청담에서 먹었다면 가격 2-3 배거나, 롤의 양이 절반일 듯하다.

문래밤아 수제버거

수제버거 진짜 좋아하는데, 사실 이 한돈버거 사진을 보고 여기 오게 됐다. 드디어 나왔다 패티 두께 진짜 예술이다.

문래밤아 한돈버거

안에를 보려고 반으로 나눴더니 와 빵두께보다 고기 두께가 더 두껍다. 그래서 한돈떡갈비 버거라고 하는구나~ 고기도 잡내 없이 맛있었다. 빵도 촉촉하다. 버터에 구워진 모닝빵이라고 하면~ 맛이 상상될 듯. 그리고 나는 저 감자칩 아닌, 고구마 칩! 고구마라서 더 맛있고 좋았다. 바삭바삭함. 고구마칩과 함께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는 저 햄버거 옆에 소스까지 완벽했다. 소스에 찍어먹어야 살도 더 찌고 맛도 더 있지 깔깔

문래밤아에서 한잔하는 금요일 밤

나는 안주 맛있는 술집을 좋아하는데 ㅎㅎ 여기 진짜 추천! 한다. 배는 불렀지만,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또 하나 뭘 시켜볼까 하고 메뉴판을 또 들었다 크큭

핀초세트

 

바게트 위에 올린 스몰디쉬 korean 핀초세트(14,000원)을 주문했다. 고추장육포핀초, 명란감자 핀초, 낙지크림 핀초가 나왔다. 어? 이건 생각보다 양이 좀 적네? ㅎㅎ

고추장 육포핀초

고추장 베이스에 원가 마요네즈? 치즈? 가 섞인 베이스 위에 육포가 올려져 있다. 

명란감자 핀초와 낙지크림 핀초

그리고 개인적으로 맛도 한돈버거와 육회롤에 비해 조금 아쉬웠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ㅎㅎ 다음에 또 주문하지 않을 맛과 가격이랄까? 도리토스 제육타코와 고민하다 시켜본 건데, 다음에는 제육타코 먹어야지~

안주맛집 문래술집

아무도 지원해주지 않으니 내 돈 내산 솔직 후기

망원동에서 이미 성공하고 오신 셰프가 만든 문래밤아 문래동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퓨전한식 맛집인 것 같다. 안주가 맛있는 술집이고, 새로운 하이볼 종류도 많아서 나 같은 알쓰에게 너무 좋은 곳이다. 육회롤은 가격대가 있는 만큼 후회하지 않을 맛이고, 수제버거는 패티도 두껍고 맛있다. 재방문의사 100% 있음. 문래동 핫플과 약간 거리가 있어서 문래동 조용한 데이트 찾는 사람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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