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먹자골목에 위치한 술집. 왠지 을지로 입구에 있을 것 같은 노포감성인 심야식당에 가봤다. 간단히 맥주 한 잔 하자~ 하고 가기 좋은 배부를 때 가기 좋은 곳 심야식당 내 돈 내산 솔직 후기!
심야식당
- 주소: 구로구 공원로 6나길 17. 신도림 먹자골목 (신도림 금복주류 옆)
- 운영시간: 16:00-02:00 (월요일 휴무)
심야식당 신도림점 외관
안주가 전체 7천원대라니~ 정말일까? ㅎㅎ 코리안 이자카야라고 써진 간판이 귀엽다. 안에 테이블은 진짜 이자카야처럼 Bar형식으로 된 곳이 있고, 앞에는 테라스형 자리가 2곳 있다. 나는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 자리에 앉았다.
마치 을지로감성같은 느낌의 작은 크기의 식당 심야식당이다. 네이버 지도에 검색되지 않으니, 금복주류를 검색하고 찾아가면 될 것 같다. 바로 맞은편! 냉장고 앞에 심야식당의 이용수칙이 적혀 있다. 맥주나 소주, 음료수 물 그리고 맥주잔, 소주잔은 셀프로 꺼내가면 된다.
심야식당 신도림 메뉴
앗! 밖에 간판에 메뉴 7,000원이라고 써있었는데, 전체 8,900원이네~ ㅎㅎ 속았어요!! 메인메뉴 외 사이드 메뉴도 있다. 나는 저녁을 먹고 간 거라서 가볍게 두 개를 주문했다 ㅋㅋㅋ 우삼겹해장라면과 군만두 그리고 크림 생맥주!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자리가 편하고 아주 넓고 쾌적한 술집은 아니고 진짜 노포감성의 술집이다. 숨은 아지트에서 먹는 느낌이랄까?
시원한 크림 생맥주가 나왔다. 맥주잔은 셀프이지만 크림 생맥주는 가져다주신다~ 이 계절부터 맥주는 진짜 맛있지!
누가 끓여준 밤에 먹는 라면은 왜 이렇게 맛있을까? ㅎㅎ 음~ 살찌는 맛! 라면에서 적당한 불맛이 났고, 면도 적당히 탱글 하게 잘 끓여주셨다. 사실 차돌은 신선하고 맛있지는 않았다. 나처럼 고기 냄새에 민감하다면 조금 더 예민할 수도~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군만두 10개. 솔직히 군만두가 맛없기 힘들지 ~ 맥주에 간단히 먹기 좋았다. 참고로 저 손가락과자는 기본 안주로 주는 메뉴이다 ㅎㅎ
우리가 앉은 테이블은 이렇게 파란 불빛이 나는 테이블이었다 ㅎㅎ 맥주가 술술 들어가는 짭짤한 맛이다. 군만두는 냄새나지 않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밤에 먹으니 더 맛있었다. 아참 그리고 내가 갔을 때는 90년대 노래가 흘러나왔다~ 유승준의 열정과 코요테의 시련을 들으며 맥주를 마셨다. 감성 촉촉~ 80년대생
신도림역 먹자골목 주차
신도림 먹자골목은 맛집도 많고 가게도 많은데 주차장 이은 노상 주차장, 포스빌 건물에 유료주차 나 저녁 늦은 시간에는 골목 안쪽 갓길에 주차가 가능하다.
아무도 지원해주지 않으니 내 돈 내먹솔직 후기
신도림 먹자골목에 위치한 심야식당. 내부가 아담하고 노포스타일이라 아늑하고 가볍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 메뉴가 간단하고 저렴해서 혼술 하기도 2차로 오기도 좋은 술집인 것 같다. 아주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2차로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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