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진 여름에 먹기 좋은 콩국수, 나는 콩국수를 완전 사랑하지는 않는데, 근처에 서울 3대 콩국수 맛집이라는 진주집이 있어서 얼마나 맛있길래? 의심을 가득 품고 가보게 됐다. 여의도 맛집으로 핫한 진주집! 역시나 저녁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엄청났다. 특 최근에 풍자 또간집 유튜브에도 나와서 더 핫하다.
진주집
- 주소: 영등포구 국제 금융로 6길 33 지하 1, 여의도 백화점 지하 1층
- 영업시간: 매일 10:00-20:00 (토 10:00-19:00)
- 전화: 02-780-6180
위치는 여의도 백화점에 있다. 위치는 지하 1층! 진주집은 점심시간에는 11시 반 이후에 가면 줄이 너무 길어서, 갈 수가 없다고!! 그래서 저녁시간에 도전!! 평일 저녁 6시에 바쁘게 들어갔다. 웬만하면 정면에서 찍어줬을 텐데~ 너무 급하게 가느라~ 후딱 여의도백화점 건물을 옆에서 찍고 ㅎㅎ 왼쪽에 있는 입구로 내려갔다. 참고로 주차는 빌딩 1층 지상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주차장이 아주 협소하다. 자리 찾기 힘들 것 같고, 진주집에서 밥 먹고 나면 주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럼 1시간 무료!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에 다쓸 것 같은데? ㅎㅎ)
큭 음식백화점이라니 귀엽다! 들어가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다들 진주집 가시는 건가요?
여의도 백화점 지하 1층 내부 안내도! 1번 출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진주집이 바로 보인다. 굳이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줄 서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상가 5,6,7,27,28을 쓰는 것 같았다. 엄청 넓구나!!
와 사람 엄청나다~ 20년 전에도 유명한 맛집이었다고 하니, 거의 기업이네!! 평일 오전에도 줄이 서있다고 하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실내가 넓고, 국수라서 회전이 빠르다. 이 줄 언제 기다려? 했는데 20분? 정도만에 빠졌고 같이 간 짝꿍 말로는 이 정도 줄은 줄도 아니라고 ^^:
진주집 웨이팅은 가게 주변으로 건물 벽면을 따라 쭉 선다. 미로처럼 줄이 길어진다고 한다. 거의 주말에 놀이공원 줄 수준이다. 진주집은 혼자 와서 먼저 기다린다고 해서 입장할 수 없다. 같이 먹는 사람들이 다 와야 입장 가능하다! 그래도 웨이팅은 혼자서도 할 수 있다. 줄 서있다가, 입장하는 문 앞에서 기다리면 일행이 오면 입장할 수 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꽤 넓다. 국수를 파는 진주집이라 회전율도 빠르다. 진주집 메뉴는 간단하다.
여의도 진주집의 메뉴는
콩국수 14,000원
닭칼국수 11,000원
냉콩국수 14,000원
접시만두 11,000원
딱 4가지이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서 주문한다. 우리는 콩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했다. 그리고 주문하자마자 3분? 바로 메뉴가 나온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와 벌써 나왔다. 우리는 콩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했다. 양이 꽤 많다는 후기를 봤기에, 만두를 시키지 않았다. 여의도 진주집의 대표메뉴 콩국수! 너무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영접했다. 서빙해 주시면서 잘라드릴까요? 물어보시는데~ 네!라고 대답하면 국수를 이렇게 절반으로 잘라주신다.
국물 색깔 진짜 진하다. 겉보기에도 걸쭉함이 느껴졌고, 비빔국수에서는 먹기 전부터 고소한 향이 느껴졌다. 과연 맛도 있을까?
나는 콩국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와~ 여기 콩국수는! 인생콩국수다. 진짜 너무 맛있다. 면발도 뭔가 쫄깃하면서 계속 먹게 되는 그런 맛이었다. 크림 같은 콩국물을 떠먹으면 입안에서 고소한 느낌이 가득해진다. 콩국수 국물 자체가 아주 살짝 간이 되어 있고, 그리고 함께 주는 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싱겁지 않은 것 같다.
점도가 꽤 있으면서 담백한 국물이 계속 떠먹게 되는 그런 맛이다. 나 콩국수 좋아했네~!! 엄청 흡입했다. 그리고 누가 양이 많다고 했죠? ㅎㅎ 국물까지 싹싹 다 먹었다.
큼지막한 오이와 양파 그리고 무절임에 통깨와 참기름이 가득 들어간 비빔국수! 맛이 적당히 새콤 달콤하면서도 맛있게 달콤했다. 양념장이 계속 끌리는 맛이었다. 비빔국수도 역시 면발이 너무 맛있었다. 일반 소면이나 중면이 아닌 면발이다. 중독성 있는 비빔국수 맛!! 비빔국수 먹다가 너무 강한 것 같으면 콩국수 먹고, 콩국수 먹으면서 조금 심심한데? 할 때 비빔국수를 먹으면 찰떡!!
맵기도 짜기도 적당했다. 양념도 촉촉하게 있고, 오이와 무절임이 잔뜩 올라가 있어서 함께 먹으면 아삭아삭 더 맛있었다. 사진 또 보니 군침 난다.
진주집에서 주문하면 기본으로 주는 김치 겉에는 무말랭이가 있었는데 안에 보니 배추김치가 들어있었다. 약간 보쌈김치 같은 맛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다. 콩국수와 잘 어우러져서 냠냠 많이 먹었다, 양도 꽤 많이 주는 편이다.
누가 양이 많다고 했죠? 다음에 오면 만두를 시키든지, 닭칼국수를 추가하든지 해야겠다! 그리고 면발이라 생각보다 배가 빨리 꺼지는 느낌? ㅎㅎ이었다. 다들 둘이 오면 만두 시키세요!! ㅎㅎ 콩국수를 좋아하지 않아도, 너무 맛있어서 과식하게 됩니다.
와 블루리본 맛집~~~ 엄청나네! 블루리본 한 개 받기도 어려운데, 무려 11개 영등포 블루리본 맛집 진주집이다. 내 돈 내산으로 잘 먹고 갑니다.
아무도 지원해주지 않으니 내 돈 내산 내먹솔직 후기
여름에 완전 추천하는 맛집! 서울 3대 콩국수 맛집 진주집.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그만큼 맛있고, 웨이팅 심각하지만 그만큼 맛있다. 콩국수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앞으로는 좋아한다고 해야 할 듯) 재방문의사 완전 있음. 콩국수도 고소하게 맛있고, 비빔국수도 너무 맛있음. 다음에 간다면 만두까지 시켜야지!! 다른 사람들 후기 보면 남겼다던데, 왜죠? 1인 1 메뉴로 조금 부족한 걸? ㅎㅎ 아, 또 먹고싶다. 여름에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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