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대문 시장 구경을 종종 가는데, 꽃구경, 수입상가, 제주갈치보다 더 맛있는 갈치 먹으러 간다. 그중에서도 남대문 시장을 가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 야채호떡 먹으러! 가는데, 와 오늘 진짜 웨이팅 미쳤다.
남대문 야채호떡
남대문에 호떡집이 몇 곳 있어서 헷갈릴 수 있는데 위치는 IBK 기업은행 앞 호떡집으로 오면 된다. 회현역 6번 출구 또는 남대문로 지하쇼핑센터 5번 출구! 아~ 그리고 저번에는 일요일에 가서 갈치조림도, 호떡도 먹지 못했다! 일요일 휴무라는 점!! 꼭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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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일요일에 휴무라서 그런가?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거의 놀이동산처럼 웨이팅이 많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호떡을 안 먹어볼 수 없지! 만약에 근거리에 살거나 가깝다면 평일에 가는 걸 추천! 저번에 평일에 갔을 때는 거의 기다리지 않고 먹었다. 이번에는 음~ 30분 정도? 웨이팅 했다. 호떡 먹기 힘들다 힘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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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차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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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다닐 때는 천 원이었는데 얼마 전에는 1200원이 되더니 이번에 가니깐 1500원이 됐다. 와 무려 500원이나 인상된 가격. 진짜 내 월급 빼고는 무섭게 오르는구나~ 내가 주문한 호떡은 야채호떡 2개, 꿀 씨앗호떡 1개 이렇게 주문했다. 참고로 현금만 받는다. 재벌 되시겠네~ 세금은 잘 내시는 거죠? ㅠ 아닐 듯.. 나도 호떡장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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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가게에서 점원이 5명이나 됐다. 그리고 쉼 없이 구워지는 호떡들~ 기름에 거의 호떡이 튀겨지고 있다. 그래서 더 맛있나 보다. 튀기면 신발도 맛있으니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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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튀겨진 호떡을 받으니 맨 처음에 진짜 뜨겁다. 그리고 진짜 바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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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호떡 같은 야채호떡은 안이 진짜 실하게 많이 들어있다. 다 먹고 나면 간단한 한 끼가 될 정도로~ 배가 부르다. 김마리 안에 들어있는 잡채 같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바삭하면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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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꿀 호떡이라고 했는데, 부산 씨앗호떡을 생각하면 실망할 것 같다. 생각보다 씨앗이 없음~ 약간 흔적만? 가격이 더 싸야 할 것 같다. 아니면 부산의 씨앗호떡처럼 조금 더 많이 넣어주면 좋겠다.
아무도 지원해주지 않으니 내 돈 내 먹 솔직 후기
남대문 간식거리 남대문 야채호떡! 주말에는 진짜 웨이팅이 길다. 최근에 3백 원 또 올라서 가격은 천오백 원이 되었다. 잡채호떡 같은 야채호떡은 바삭하면서도 내용물이 통통하게 들어서 맛있고 좋다. 먹으면 꽤 배도 부르다. 씨앗꿀호떡도 맛없는 건 아니지만, 내용물이 조금 부실해서 씨앗호떡이라고 했는데, 씨앗이 거의 없다. 꿀도 많이 들어있지는 않은 편. 다음에 한 개만 사 먹는다면 야채호떡을 추천!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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