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에 다녀온 싱가포르 여행, 생각보다 좋았던 싱가포르 여행을 포스팅하며 정리해보고자 한다. 8월에 가니 엄청 덥겠지, 더위 먹고 오는 거 아닌가 각오하고 간 싱가포르 여행에서 생각보다 시원하게 지내고 살아 돌아왔다. 그럼 오늘은 싱가포르에 가게 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쥬얼창이부터 시작해보고자 한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싱가포르 시내에서 약 20k 떨어진 창이 지역에 있는 창이공항은 대부분의 여행객이 들리는 공항이다. 싱가포르에는 창이공항 이외에 셀레타 공항도 있긴 하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아름답게 꾸며진 곳으로 공항이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힐 정도이다. 창이 공항은 다른 공항과 달리 출/입국 동선이 분리되어있지 않아서 비행기에서 내려서 바로 다음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 입국 출국 시에 같은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식당, 호텔, 수영장과 호텔까지 있어서 싱가포르 사람들 중에서는 일부러 주말에 공항데이트를 하기도 한다고 한다. 아마 다들 쥬얼창이 보러 오겠지?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부에는 카페트로 바닥이 깔려있었고, 2023년 8월 현재 바닥 카펫 공사를 실시하고 있었다. 부분 부분 공사를 새벽에 하고 있어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공항에서 대기하는 중 너무 시끄러웠다.
12시 비행기를 타서 5시30분 넘어서 도착했는데, 한국과 싱가포르 시차는 1시간. 싱가포르가 1시간 느리다. 한국시간으로 6시 30분이 되니 배가 고팠다. 입국 줄이 길다~ 그럼 쥬얼창이 먼저 보러 갈까? ㅎㅎ 싱가포르에서 한국 오는 비행기가 밤 12시 비행기라서. 그때는 못 볼 것 같아서 배고픔을 참고 쥬얼창 이를 향해 갔다. 참고로 우리 짐은 찾기 전이었다. 짐이 없어지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은 있었다. 그래도 싱가포르는 치안이 좋으니깐 ㅎㅎ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적당히 가까운 거리에 가면 물소리도 들린다. 와~ 이래서 싱가포르에서 주말데이트 할 때 공항에 오는구나! 쥬얼창이는 공항 터미널 사이에 있고, 터미널 T1쪽 가까기에 있다. 길 찾기 어렵지 않았고, 직원분들께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쥬얼창이 어벤져스와 폭포쇼
2023년 8월 현재 어벤저스로 꾸며져 있었다. 입구에는 아이언맨이 엄청 크게 있었다. 꼭, 본인 사진을 찍지 않아도 너무 멋있고 커서 다들 사진과 동영상을 엄청 찍고 있었다.
와 토르 도끼! 커다란 폭포 주변으로 어벤저스 아이템으로 꾸며져 있었다. 높이가 진짜 엄청 엄청 높았는데 시원했다. 나무가 많고 물이 많아서 약간 습하긴 했지만 쾌적했다.
여기 폭포가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 폭포라고 한다. 생각해 보니, 싱가포르는 폭포와 분수를 엄청 좋아하는 것 같다. 마리나베이 쇼핑몰에도 있었으니깐~ 창이공항에 쥬얼창이 내부에 있는 폭포는 40m 높이에서 쏟아지는 폭포라고 한다. 1층에서도 볼 수 있고 2,3,4층에서도 쏟아지는 느낌도 볼 수 있다.
평소는 하얀 물줄기로 쏟아지다가 폭포쇼를 할 때는 음악소리와 함께 여러 가지 조명으로 색이 변하면서 물이 쏟아진다. 우리는 배가 너무 고파서, 쇼를 끝까지 못 보고 나왔는데, 꼭 안 봐도 될 것 같다. 왜냐면, 마리나베이에서도 충분히 분수쇼와 레이져쇼등 많이 볼 수 있으니깐 ㅎㅎ 하지만 시간이 맞다면 보면 더 좋겠지?
이런 식으로 색이 변하면서, 노래와 함께 폭포가 쏟아진다. 쥬얼창이 폭포쇼 시간은 월~목은 오후 7시 30분, 8시 30분이고 금~일, 공휴일은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3번 열린다고 한다. 그리고 참고로 밤 10시에는 문 닫음... 입국, 출국시간 확인하고, 한 번은 꼭 보러 오면 좋을 것 같다.
창이공항 정원에는 60000그루 이상의 나무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마치 식물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여기 정원을 보면서 싱가포르의 특징을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싱가포르 공항만 봐도 숲, 정원, 인공적인 폭포, 분수가 많을 것 같다는 예상이 들었다. 참고로 싱가포르에 입국할 때 보는 쥬얼창이는 내 캐리어를 찾기 전에 볼 수 있어서, 30분 정도만 보고 짐을 찾으러 갔다. 그리고 대충 준비했나 ㅎㅎ
싱가포르 입국신고서 현지작성
싱가포르의 입국 신고서 작성과 과정을 온라인으로 미리 할 수 있다고 봤었는데 ㅎ 나는 그냥 입국순서 기다리면서 했다. 다른 외국인들도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았으니, 꼭 미리미리 안 해도 된다. 부지런한 한국사람들은 미리 온라인으로 하는 듯했음 ㅎ 기다리면서 하기에 많이 어렵지는 않았다. 그냥 본인 이름, 이메일 주소, 여권번호, 여권 만료일, 휴대폰번호, 여행 정보, 입국날짜, 출국날짜, 현재 열 있는지 등등 그 정도 체크하면 된다.
짐찾기 전 입국수속 전에 쥬얼창이를 보고 나와서, 짐찾는 공간에 우리 캐리어만 남아있었다 크크. 그럼 이제~ 마니라베이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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