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준비를 하면서, 준비를 하긴 했나? ㅎㅎ 항공권과 호텔만 예약하면 절반은 한 거니깐 ㅎ 다른 사람들 싱가포르 여행 준비를 보니 진짜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 같았다. 가기 전부터.. 역시 한국사람들 부지런~
나는 가기 전 날까지, 항공권과 호텔 예약말고는 아무것도 예약하고 가지 않았는데, 결론은 잘 다녀왔다! 혹시 나처럼 무계획으로 또는 귀찮아서 예약안하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면서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써보는 여행 후기!!
싱가포르 지하철 노선표는 한국처럼 지하철마다 있는데, 한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하다. 싱가포르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우리는 마리나베이까지 지하철을 이용해서 움직였는데, 당연히 한국에서 패스권을 사지 않았다! ㅎㅎㅎ 뭐 현장에서 알아서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예쁘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지하철타는 곳까지 거리가 음~ 캐리어 끌고 10분 정도? 공항 안에서 이동해야하고, 깔끔하고 시원했다. 한국처럼 여권도 스캔하고 자동 통과이고, SG입국카드는 미리 한국에서 하지 않아도, 입국절차 기다리면서 바로바로 해도 됐다. 다른 외국인들도 다 그 자리에서 하고 있었다 ㅎㅎ이것도 굳이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창이공항 내에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공항트레인을 탈 수 있었다. 마치 지하철로 인천공항을 가는 것처럼~ 공항트레인을 거치고 시내로 가는 엑스포역이나 타나메라 역에서 환승하면 된다.
싱가포르 지하철 이용
다른 글들 찾아보니 무슨 패스권을 사서 교통카드로 이용하고, 또 센토사섬 갈 때는 미리 패스권을 사야 하고 하는 글을 많이 봤는데, 결론은 다 필요 없다!! 심지어 무슨 패스권은 기본료가 있어서, 교통카드 기본료는 환불이 안되고 하는 글도 봤었다. 아~ 몰라 어렵다! 그냥 가자 하고 왔는데 ㅎㅎ 여기 와보니 한국에서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신용/체크카드가 있으면 그냥 이용가능하다. 토스체크카드만 이용가능한가? 하고 동생은 토스체크카드를 만들어서 왔는데, ㅎㅎ 아니다. 그냥 일반 신용카드도 교통카드로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었다면 가능하다.
처음에는 토스체크카드를 썼다가, 현대카드로도 사용해봤는데, 이용가능했다. 어느 글에서 보니, 싱가포르 갈색인가, 보라색라인은 한국의 체크/ 신용카드로 이용이 안된다고 그래서 패스권이 있어야 한다는 글을 봤는데,. 노노!! 잘 이용가능했다. 심지어 센토사 섬 들어갈 때도 굳이 그 앞에서 티켓 안 사고, 그냥 사용하는 교통카드로 들어가면 된다. (괜히 줄 섰음..)
싱가포르 지하철 내부도 우리나라랑 거의 비슷하며,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었다. 아주 안전하고 깨끗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고, 환승도 쉬워서 초행길이라도 영어를 못해도 어렵지 않게 이용가능하다. 싱가포르 물가는 비싸지만, 지하철과 버스 요금은 한국보다 더 저렴한 것 같다. 요즘 한국 지하철 요금이 얼마더라?! (그냥 카드로 생각없이 찍으니, 모르겠네..)아무튼 싱가포르 지하철 요금은 766원이 결제되었다.
아참! 한 가지 좋은 건 토스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로 돌려받는 포인트 금액이 있어서 이왕에 교통카드를 이용할 거라면 신용카드보다는 바로바로 포인트가 쌓이는 토스체크카드를 추천한다. 1원 쌓임 ^^ 부자 되겠네~ 그래도 1원이 모여서 10원, 100원이 되는 거니깐? 땅 파서 안 나오잖아?! ㅎㅎ 다른 음식점이나, 쇼핑에 사용해도 포인트 적립이 쌓인다.
싱가포르 교통수단을 이용해 본 결론!! 한국에서 미리 사갈 필요 전혀 없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만 가져온다면, 싱가포르 내에 있는 버스, 택시, 센토사섬으로 가는 트레인 전부 이용가능하다. 그냥 한국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교통카드 패스권, 교통카드구매만 미리 알아보고 사지 않아도 자유 여행준비 훨씬 줄이는 기분!! 미리 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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