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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싱가포르 여행] 카야토스트와 락사 맛집 토스트박스 본점 방문 후기

by HanyBuny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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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아침식사가 아마 카야토스트일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브랜드가 야쿤카야토스트와 토스트박스가 아닐까? 나는 토스트박스 본점에 방문했지만, 굳이 본점이 아니라도 맛은 같았으며 일부러 찾아갔으나, 나중에 쇼핑하거나 길을 가면서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야쿤카야토스트보다 토스트박스가 더 이곳저곳에 많이 있었다. 

마리나베이샌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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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블로그글들에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체크인이 3시부터인데 얼리체크인으로 10시에 들어간 사람도 있고, 12시에 들어간 사람도 있어서 조금 일찍 서둘러 체크인을 하러 갔다. 그러나...ㅠㅠ 방이 준비되지 않았다고~결국 이메일을 남기고 나왔다. 배가 고파서 카야토스트 먹으러 가자! 하고 찾아본 곳이 토스트 박스 본점이 있다. 알고 보니 마리나 베이 샌즈 안에도 토스트박스는 있었음 ㅠㅋㅋ 굳이 본점으로 안 가도 되는데 ㅎㅎ 구글이 우리를 본점으로 안내했다. 덕분에 날씨는 더웠지만 너무 예쁜 뷰를 볼 수 있었다. 

마리나베이에서 다리를 건너 토스트박스 본점으로
토스트박스 본점

마리나베이샌즈에서 토스트박스본점까지 음~ 약 15분? 정도 걸었다. 두리안건물 안에 있었는데 오는 길이 예뻤지만, 많이 뜨거웠다. 

토스트박스 본점

  • 주소: 8 Raffles Ave. #01-01/03 Esplanade Mall, 싱가포르 039802
  • 영업시간: 매일 08:30-21:00

토스트박스 매장

매장을 깔끔하고 시원했다. 11시정도에 방문했고,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토스트박스 메뉴

우선 가장 기본인 카야토스트세트(계란과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왠지 맛있어 보이는 락사도 주문했다.

토스트박스 주문

두 가지 메뉴를 주문해서 12,60 씽. 한국돈으로 만 이천원정도. 주문을 하면 수란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먼저 줬다. 기다린 지 5분 정도 됐나? 생각보다 메뉴가 금방 나왔다.

토스트박스의 토스트와 락사
카야토스트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에 카야잼(코코넛밀크, 허브, 계란 등으로 만듦)을 듬뿍 발라서 부드러운 버터와 함께 먹는 메뉴이다. 거기에 수란에 찍어 먹으면 부드러운 맛이 완성된다. 

카야토스트에 수란을~

수란을 풀어 토스트를 찍어 먹으면 부드럽고 달콤하고 고소해지는 맛이 된다.  맛있다 카야토스트~

락사

싱가포르 토스트박스의 락사는 매콤하면서도 코코넛 밀크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더해졌다. 신맛은 없고, 적당히 고소한 맛에 어묵과 새우가 들어있어서 더 좋았다.

락사는 원래 말레이시아의 전통음식인데 싱가포르에서도 주식으로 먹는다고 한다. 토스트박스의 락사는 너무 이색적이라 거부감이 드는 외국의 그런 맛이 아니라서 더 좋았다. 숙주, 새우, 어묵, 고기가 들어있고, 안에 면발은 올챙이면발같이 생겼다. 수프처럼 수저로 떠먹을 수 있어서 편했다.

카야토스트를 먹으러 갔다가 락사까지 먹고 만족했던 토스트박스, 싱가포르에 야쿤카야토스트가 더 유명하다고 하던데, 이 곳도 본점을 방문해서 먹어봐야지!! 재방문의사 있음(이후에도 10일간 싱가포르에 있으면서 또 토스트박스에 갔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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